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야구

김사율 3985일 만에 선발승…LG,KIA 잡고 삼성과 동률

롯데 자이언츠가 3985일 만에 선발승을 거둔 김사율의 호투를 발판삼아 4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1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홈경기에서 김사율이 6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NC를 5-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5위 롯데는 이날 삼성에 패한 4위 넥센에 2게임차로 따라붙어 '가을야구'를 향한 추격을 계속했다.

지난해까지 롯데 마무리로 활약했던 김사율은 올 시즌 구위를 상실해 보직을 제대로 받지 못하다 후반기 들어 선발투수로 전향했다.

앞선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5회도 채우지 못했지만 이날 다양한 구종으로 NC 타선을 요리해 짜릿한 선발승을 거뒀다.

직구 스피드는 시속 140㎞ 초반에 머물렀지만 김사율은 커브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섞어 던지며 퀄리티스타트를 했다.

김사율이 선발승을 거둔 것은 2002년 9월19일 잠실 두산전 이후 무려 3985일 만이다.

선두 삼성은 포항구장에서 윤성환·안지만·오승환으로 이어지는 철벽 계투진을 앞세워 넥센을 2-1로 제압했다.

군산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 열린 경기에서는 LG가 홈팀 KIA를 4-3으로 물리쳤다.

2위 LG는 1위 삼성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0.005 뒤진 채 추격을 이어갔다.

8회말 실점위기에서 등판한 LG '수호신' 봉중근은 1⅓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매조지하고 시즌 30세이브를 기록, 손승락(29세이브, 넥센)을 제치고 구원 단독 선두로 나섰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이 SK를 4-1로 물리치고 5연승을 달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