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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김영규,프리메라리가 교체 출전...유병수, 1부리그 데뷔전서 '골' 폭발



스페인과 러시아등 해외파 한국축구 선수들이 맹위를 떨쳤다.

올시즌 스페인 1부리그로 승격한 알메리아에서 활약중인 김영규(18)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비야레알과의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서 2-2 상황이던 후반 39분 교체로 투입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이로써 김영규는 이천수(레알소시에다드), 이호진(라싱산탄데르), 박주영(셀타비고)에 이어 4번째 스페인 1부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알메리아는 비야레알을 상대로 앞서가다 2-3으로 역전패 했다.

반면 러시아 1부리그 FK로스토프에 몸담고 있는 유병수(25)가 홈 구장 데뷔전에서 첫 골을 터뜨려 존재감을 드러냈다.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유병수는 후반 42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골로 연결시켜 데뷔전 첫 골을 신고했다

유병수의 활약에 힘입어 FK로스토프는 2013/2014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FK볼가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FK로스토프는 4승 1무, 승점 13점을 기록, 리그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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