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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이대호 19일만에 손맛 19호 홈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31)가 19일 만에 손맛을 봤다.

이대호는 21일 후쿠오카 아휴오쿠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0으로 앞선 4회 1점 홈런을 때렸다. 2일 지바 롯데와의 경기에서 18호 홈런을 터뜨린 이후 다시 거포 본능을 되찾았다.

지난해 24개 홈런을 친 이대호는 2년 연속 20홈런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홈런과 선발 가네코 치히로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해 2연패에서 탈출했다./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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