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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추신수 16호 홈런 3안타 불방망이...'100-100' 클럽 -1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16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2일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선두타자 홈런을 때렸다.

상대 선발 브랜든 매커시의 2구째 가운데로 몰린 싱커를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는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추신수의 홈런은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18일 만이다.

이로써 추신수는 100(홈런)-100(도루) 클럽 가입에 홈런과 도루 각각 1개씩을 남겨두게 됐다.

추신수는 2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 2타점 적시타에 이어 4회말 세번째 타석에서는 펜스를 직격하는 좌월 2루타를 터뜨리며 시즌 40번째 멀티 히트와 33경기만에 하루 3안타를 기록했다. 6회말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신시내티가 8회초 현재 8-6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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