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의 김종규(207cm)가 2년연속 대학농구 올스타전 덩크슛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종규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카드 대학농구리그 올스타전 남자부 경기 중 열린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덩크왕으로 등극했다.

지난 초대 올스타전에 이어 2년 연속 덩크왕에 오른 김종규는 5명의 심사위원에게서 50점 만점의 49점을 받았다.김종규는 공중에서 360도를 회전해 긴 체공시간을 이용한 강력한 덩크슛으로 농구 골대 그물을 찢어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3점슛 컨테스트에 결승에서 중앙대의 전성현(15개)이 예선전에서 20개의 3점슛을 성공하며 전주 KCC 허재 감독 아들인 연세대 허웅(13개)을 꺾고 3점슛왕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