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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류현진 144일 만에 홈경기 패·첫 3점 홈런 허용…아쉬운 기록 쏟아냈다!

▲ 류현진/뉴시스



보스턴전 5이닝 7K 4실점 패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1회 4실점으로 '초반 부진 징크스'를 넘지 못하고 시즌 5패(12승)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등판해 1회에만 몸에 맞는 공 1개와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첫 타자인 제이코비 엘스베리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셰인 빅토리노에게 볼카운트 2-2에서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

3번 타자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2루수 앞 땅볼이 내야 안타가 되면서 1사 1, 2루에 몰린 류현진은 마이크 나폴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조니 곰스에게 던진 시속 145㎞의 초구 직구가 높게 몰리면서 왼쪽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내줬다. 후속 타자인 스티븐 드루와 윌 미들브룩스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2회부터 류현진은 안정감을 찾았다. 2회를 공 8개 만에 삼자범퇴로 처리하는 등 2∼5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5이닝을 책임졌다.

류현진은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고, 0-4로 뒤진 5회말 공격 때 대타 닉 푼토로 교체됐다.

다저스가 2점을 추격하는데 그쳐 2-4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5패(12승)째를 떠안았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95에서 3.08로 높아졌다.

류현진은 두 경기 연속으로 시즌 13승에 실패한 것은 물론,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연패를 당하고 아쉽게 돌아섰다.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기록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 행진도 끊겼다.

삼진을 7개나 잡아냈지만 89개의 공밖에 던지지 않은 채 시즌 최소이닝 타이인 5이닝밖에 책임지지 못하는 등 다저스 입단 이후 손에 꼽힐 만큼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특히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몸에 맞는 공과 3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아쉬운 첫 기록들을 쏟아냈다.

류현진은 20일 경기까지 155⅔이닝 동안 한 번도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지 않았으나 156이닝 만에 기록을 중단했다.

홈런 역시 지난 경기까지 12개를 내줘 그 가운데 10개가 솔로포였고 2개가 2점 홈런이었지만 처음으로 3점포를 내줬다.

홈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한 것도 이날이 처음이다. 홈경기 패배는 데뷔전인 4월3일 샌프란시스코전(0-3 다저스 패) 이후 144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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