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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주말 해외파 태극전사 활약…'박지성 1호골'VS '박지성 후계자'김보경 반응



국내 축구 스타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주말이었다.

25일 복귀 2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한 박지성에 대한 호평에 이어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선보인 김보경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돌아온 영웅 '박지성'

박지성은 25일 네덜란드 알메로 폴만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3-14시즌 에레디비지에 4라운드 PSV 에인트호번 대 헤라클래스 알메로의 경기에서 복귀 2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이날 박지성은 PSV 에인트호번 팀이 0대1로 뒤지던 상황인 후반 41분,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을 패스 받았다.

상대팀 두 선수에서 철벽 수비를 받은 박지성은 넘어지는 상황에도 볼을 포기하지 않았고 예측하기 힘든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박지성은 골을 성공시키자마자 골데 안으로 들어가 볼을 챙겨나와 경기를 빨리 재개하려는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네덜란드반응은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박지성 골에 대해 "박지성이 돌아왔다" "역시 박지성은 PSV 에인트호번의 영웅이다" "박지성 골 땡큐" "영웅의 귀환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지성골로 PSV 에인트호번은 패배의 위기를 넘겼다.

◆'박지성 후계자' 김보경 반응

김보경이 완벽한 패스를 앞세워 51년 만에 카디프시티의 1부 리그 승리에 공헌했다.

카디프시티는 26일 홈구장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3대2 승리를 거뒀다.

5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승리였고, 그 상대는 이번 시즌 우승 1순위로 꼽히는 맨시티였다. 이 날 경기에서 김보경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을 뿐 경기력이나, 공격적인 움직임 등 여러 면에서 흠잡을 데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14분 김보경은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진을 따돌리며 화려한 드리블과 함께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캠벨이 슈팅으로 연결시켰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세컨 볼은 군나르손에게 흘렀고 그는 침착하게 골을 만들었다.

어시스트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김보경의 능력을 보여주기 충분한 골이었다. 이후 카디프시티는 2골을 더 추가해 맨시티전에서 3골을 몰아쳤다. 김보경은 후반 44분 교체돼 89분간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고 벤치로 물러났다.

현지 언론들은 김보경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김보경의 크로스는 카디프시티 첫 번째 골의 모든 준비였다"며 카디프 시티의 첫 번째 골 기여도에서 김보경의 비중을 높게 측정했다. 다른 언론들도 김보경을 '창조자'였다고 표현하고, 김보경의 크로스가 전적으로 카디프시티 공격의 물꼬를 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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