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야구

'구단 눈치게임'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풍운아' 정영일 SK-'거포' 박진두 기아 등

▲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사진=방송캡쳐



프로야구 신인 2차지명 선수가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구본능)는 26일 오후 2시 르네상스 서울 호텔 3층 다이아몬드 볼룸에서 2014년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방출당한 뒤 국내 첫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 일본 독립리그 등에서 뛰며 재기를 노린 우완 정영일(25)은 5라운드에서 SK 와이번스의 부름을 받아 국내 팀과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또 서울고 우완 투수 배재환(18)은 2014년 입단 선수를 대상으로 한 프로야구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NC 다이노스의 부름을 받았다. 배재환은 올해 4경기에 등판해 3⅓이닝만 던져 베일에 싸였으나 NC는 장래성이 밝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고교 3년간 9경기에 마운드에 올라 22⅓이닝을 던져 1승 2패, 평균자책점 2.05를 남겼다.

광주진흥고 하영민도 넥센 히어로즈에 2차 1순위로 지명됐다.

이번 지명 회의에는 고교, 대학 졸업 예정 선수와 상무, 경찰야구단 소속 선수 등 총 720명이 지원했다.

홀수 라운드는 2012년 성적의 역순(NC-한화-LG-넥센-KIA-롯데-두산-SK-삼성-KT)으로 짝수 라운드는 2012년 성적 순(KT-삼성-SK-두산-롯데-KIA-넥센-LG-한화-NC)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총 10라운드까지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9구단 NC와 10구단 KT는 각각 홀수 라운드, 짝수 라운드에서 맨 먼저 선수를 뽑는 권리를 행사했다.

2015년 1군 무대에 오르는 KT는 1라운드 종료 후 5명의 선수를 특별 지명하는 등 이번 드래프트에서 최대 15명까지 뽑았다. KT는 1차지명에서 투수를 대거 선정했지만 2차지명에서 포수를 대거 선택했다. 이날 KT는 특별 지명에서 배명고 고려대 문상철(유격수), 충암고 동아대 안승환(포수), 동산고 동국대 김경희(2루수), 경기고 신우주(내야수), 부산고 안중열(포수)을 선정했다.

한화는 전체 2순위이자 1라운드 1번 지명 선수로 동아대 졸업예정인 투수 최영환을 택해 마운드를 보강했다.

시속 150㎞에 이르는 강속구를 뿌리는 최영환은 대학에서 4년간 7승 5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했다.

치열하게 프로야구 1위 싸움을 전개 중인 삼성과 LG는 각각 투수 안규현(덕수고), 외야수 배병옥(성남고) 등 제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표 선수를 1순위로 낙점했다.

이미 우선지명과 1차 연고 지명으로 심재민(개성고), 유희운(북일고), 박세웅(겅북고) 세 명의 투수를 점찍은 KT는 이날 2차 1지망에서도 동국대 졸업 예정인 투수 고영표를 호명해 마운드 보강에 역점을 뒀다. 고영표는 동국대에서 4년간 13승 2패, 평균자책점 1.85를 올리고 에이스 역할을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