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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시가총액 1000억달러 돌파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이 1000억 달러(약 111조 원)를 넘어섰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따르면 이날 페이스북 주가는 40.34 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95% 상승했고, 시가 총액은 1006억 8000만 달러(약 112조1000억 원)로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장중 한때 41.94 달러까지 올랐다.

지난해 5월 기업공개(IPO)를 한 페이스북은 실적 우려 등으로 주가가 1년 넘게 공모가인 38달러에도 못미치는 등 고전했다. 그러나 올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지난달 24일 이후 주가가 50% 이상 급등, 공모가 수준을 회복했다. 모바일 광고 호조에 따른 투자자들의 기대에 힘입은 덕분이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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