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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LA 돈 매팅리 재계약 확률 ML 감독 중 1위

류현진의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이 재계약 가능성 1위로 꼽혔다.

미국 CBS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재계약이 임박한 11명의 메이저리그 감독들이 자리를 지킬 확률을 소개하면서 매팅리의 재계약 확률을 99%로 전망했다.

매팅리 가독은 시즌 초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꼴찌를 달리던 당시 경질설에 시달렸고, 실제 스탠 카스텐 사장과 해고를 두고 대화를 나누는 등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다저스가 전반기 끝무렵부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지구 1위를 굳건히 지키면서 올해의 감독상 후보에까지 오르게 됐다.

CBS스포츠는 "2014시즌까지 옵션 계약이 걸려있지만 조만간 재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매팅리 감독에 이어 뉴욕 양키스의 조 지라디 감독이 재계약 확률 97%로 2위에 올랐다. 양키스 감독으로 6시즌을 보내며 올해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지만, 감독과 계약기간을 끝까지 지키는 양키스의 특성상 내년 시즌도 감독 자리를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재계약 가능성이 가장 낮은 감독은 25% 확률의 시애틀 매리너스 에릭 웨지 감독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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