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4)이 선덜랜드로 1년 동안 임대된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기성용이 1년 임대 형식으로 지동원(22)이 뛰는 선덜랜드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3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기성용이 이미 스완지시티 동료에게 올시즌이 끝날 때까지 선덜랜드에서 뛸 것이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팀의 주전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나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카엘 라우드루프 감독과 휩싸이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선덜랜드에는 한국인 공격수 지동원이 뛰고 있어 한국 콤비의 활약이 기대된다.

선덜랜드는 9월 1일 새벽 1시30분 크리스털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