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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도전은 인정..' 허민, 미국 독립야구 데뷔전 관심↑…"볼 스피드만 높이면"

▲ 허민



미국 독립야구 록랜드 볼더스에 입단한 허민(37) 고양 원더스 구단주가 데뷔전을 치러 화제다.

허민은 2일 미국 2013 캔암리그 뉴어크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락랜드 볼더스의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허민은 3이닝 동안 5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5실점했다. 팀이 2-6으로 져 패전도 떠안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결과보다 허민 구단주의 도전정신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허민 고양 원더스 구단주 미국 독립리그에 투수로 데뷔. 대단한 열정을 가진 사람이다" "허민의 도전자체에 박수를 보낸다. 너클볼 이전에 너클볼을 받쳐줄 스피드가 너무 낮아 통타당한듯한데 이미 어느정도 예상한 터 조금만 노력하면..."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허민은 게임회사 네오플을 창업해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히트시킨 기업인이다. 서울대 총학생회장이라는 이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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