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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함부르크 이적설] 지동원, "처음듣는 이야기"…디 카니오 감독 과거 언급 눈길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뛰는 공격수 지동원(22·선덜랜드)이 독일 함부르크 이적설을 강하게 부정했다.

2일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도착한 지동원은 함부르크 이적설과 관련해 "처음 듣는 얘기"라고 말했다.

그는 "함부르크로 이적하지 않는다"며 "귀국하고 나서 기사를 보고 (이적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지동원은 메디컬테스트를 받으러 독일에 갔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도 "경기를 뛰고 왔는데 무슨 소리"냐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는 선덜랜드 감독 파올로 디 카니오가 최근 언급한 내용에서도 알수 있다. 디 카니오 감독이 올여름 이적이 유력했던 지동원이 팀에 남은 이유는 자신의 만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디 카니오 감독은 프리시즌을 통해 확인한 지동원의 기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그를 잔류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잉글랜드 일간지 '하틀풀 메일'을 통해 "지동원의 영입 제안을 거절한 건 바로 나다. 나는 감독으로서 그런 결정을 할 권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디 카니오 감독은 "지동원은 중대한 역할을 해줄 선수"라며 "그는 공간을 침투해 1대1 상황에서 상대를 끝내버릴 수 있다. 그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중앙 수비수 두 명 사이의 공간을 비집고 들어가 아담 존슨의 패스를 받은 게 단적인 예"라고 덧붙였다.

디 카니오 감독은 "나는 규율이 엄격한 감독이지만, 지동원을 돕고 싶다"며 "지동원은 한 시즌에 20골 이상을 넣을 만한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각각 역할이 다른 공격수 최소 다섯 명이 있어야 하는 우리 팀에서 그는 중대한 역할을 해줄 선수"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6일 아이티, 10일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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