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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LG, SK 꺾고 15일 만에 1위 탈환

▲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9회말 무사 1,2루 6번 이병규가 끝내기 안타를 치고 있다. /뉴시스



LG 트윈스가 이병규(7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5일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1로 맞선 9회말 이병규의 끝내기 중전 안타로 2루 주자 정주현이 홈으로 들어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63승44패를 기록해 KIA 타이거즈에 패해 최근 3연패를 당한 삼성(61승2무44패)을 한 경기 차로 제치고 15일 만에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이날 두산 베어스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이자 4년 연속 100만 관중(100만9885명)을 돌파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삼성은 대구 홈 경기에서 선발 윤성환의 예상치 못한 부진 속에 KIA에 5-7로 져 1위를 내줬다.

두산은 대전구장에서 김현수의 홈런 등 14안타로 한화에 7-5로 승리했다. 한화전 3연승을 거둔 노경은의 시즌 성적은 9승8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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