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의 기능이 한층 강화된 '스마트 주택금융' 앱이 운영 2개월 만에 5만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주택금융' 앱은 ▲u-보금자리론 신청·상환 ▲전세자금대출한도 조회 ▲주택연금 신청 ▲분양주택 중도금 신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공공기관 간 데이터베이스 연계를 통해 본인 소득 ·부채, 담보주택 가격에 따른 대출가능 여부와 금액을 즉시 알려주고 있다.

이 어플이 출시된 지난 7월 1일부터 지난 8월 30일까지 2개월간의 '스마트 주택금융' 앱을 통해 보금자리론 신청과 상환은 387건이었다. 고객 맞춤형 주택보증 한도조회 1만건의 정보를 제공했다.

또 이 어플의 사용자는 20대~40대가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용자중 30대가 54.9%로 가장 많이 어플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주 이용자(41%)의 활용도가 높았다.

공사 관계자는 "앱 서비스를 통해 고객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올리는 계기가 됐다" 면서 "지속적으로 고객의 이용편익과 만족을 위해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주택금융' 앱은 지난 7월16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정부 국책과제로 추진 중인 공개소프트웨어(SW) 개발기술을 활용한 앱 개발 성공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