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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추신수 2안타…뼈아픈 홈스틸 미스 신시내티 역전패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5일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3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9회까지 안타 없이 볼넷 하나만을 기록하다가 연장 이후 2안타를 추가해 6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무안타 이후 이틀 만에 다시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타율 0.285를 유지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우완투수 셸비 밀러로 상대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11경기 연속 출루다.

2회 2루수 앞 땅볼에 그쳤지만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47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연장 12회 2사 주자 없을 때 중전안타로 이날 첫 안타를 날렸고, 연장 1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2번째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필립스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보토의 2루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크리스 헤이시가 번트를 실패하는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홈 스틸을 시도했다가 포수에게 태그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신시내티는 4-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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