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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홍명보호 출항 석 달만에 감격의 마수걸이 승리

▲ 손흥민이 호쾌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고 있다./뉴시스



홍명보호가 출항 석 달여만에 감격의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의 평가전에서 혼자서 2골을 터트린 손흥민(레버쿠젠)의 맹활약을 앞세워 4-1로 대승했다.

이로써 홍명보호는 2013 동아시안컵(2무1패)과 페루 평가전(0-0)에 이어 다섯 경기만에 첫승의 기쁨을 누렸다.

왜 유럽파들이 대표팀에 필요한지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상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4위에 불과하지만 석 달전 이탈리아와 2-2 무승부를 기록한 북중미의 히든 카드로, 유럽파는 공수에서 탁월한 경기력으로 이들을 압박했다.

포문은 손흥민이 열었다. 전반 20분 미드필드 지역 중앙에서 볼을 잡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전매특허나 다름없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아이티 골대 왼쪽 구석을 갈랐다.

그러나 아이티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45분 이브 데스마레(벨레넨세스)의 크로스를 순식간에 달려든 케르팽 벨포르(르망)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들어 홍 감독은 구자철(볼프스부르크)와 이청용(볼턴)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청용은 기대에 부응하듯 후반 4분과 13분 페널티 지역에서 지능적인 몸놀림으로 상대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구자철과 이근호(상주)는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마무리는 다시 손흥민의 몫이었다. 후반 29분 이근호의 힐패스를 넘겨받아 오른쪽에서 골키퍼까지 제치고 팀의 네 번째 골이자 자신의 A매치 4호골을 성공시켰다.

홍명보는 10일 FIFA 랭킹 8위의 강호 크로아티아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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