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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임창용 메이저리그 데뷔전 또 연기…8일 재도전



임창용(37·시카고 컵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이 또 미뤄졌다.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등판을 기다리던 임창용은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5일 메이저리그로 승격된 임창용은 이날 소속팀 컵스가 경기 초반부터 여유있게 앞서 나가 등판이 점쳐졌지만 결국 2경기 연속 불펜을 벗어나지 못하고 경기를 끝냈다. 컵스는 8-5로 이겨 2연승했다.

임창용은 8일 오전 5시에 열리는 밀워키와 경기에서 다시 한번 MLB 데뷔전을 준비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