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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풍운아 임창용 ML 데뷔전 무실점 호투

▲ 임창용/뉴시스



임창용(37·시카고 컵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무실점 호투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로써 그는 이상훈·구대성·박찬호에 이어 한·미·일 프로야구 무대를 모두 밟은 네 번째 선수가 됐다.

임창용은 8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3-4로 뒤진 7회초 1사 마운드에 올랐다. ⅔이닝 동안 3타자를 상대로 볼넷 1개와 안타 1개를 내줬지만 병살타 1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팀은 3-5로 패했다.

일본 야쿠르트 시절 등 번호인 12번을 달고 3번째 투수로 나선 임창용은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첫 타자인 숀 할턴에게 볼 넷을 허용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공은 91마일(약 146㎞) 짜리 투심 패스트볼이었다.

2번째 타자로 야쿠르트 동료였던 아오키 노리치카를 맞이한 임창용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에서 다시 투심 패스트볼로 승부를 걸었지만 좌전안타를 내주면서 1사 1, 2루의 위기에 처했다.

3번째 타자 진 세구라를 상대로 초구부터 역시 투심 패스트볼을 던져 유격수 땅볼 병살 플레이를 유도했고, 아웃카운트 2개를 얻어내면서 7회를 무실점으로 마친 뒤 8회초 알베르토 카브레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투구수 14개 가운데 13개가 직구였고, 변화구는 아오키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유일했다.

한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는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올 시즌 49번째 멀티히트(4타수 2안타 1득점)를 기록하며 팀의 4-3 연장 역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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