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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류현진 12일 홈경기 등판 애리조나 상대



허리 통증으로 올 시즌 처음 등판 일정을 거른 류현진(26·LA 다저스)이 12일(한국시간) 마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류현진은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상태가 많이 나아졌지만 선발 등판 여부는 감독님의 권한"이라고 밝혔고,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그날 등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5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지만 에딘손 볼케스가 선발진에 합류하면서 7일로 등판이 연기됐고, 허리 통증으로 다시 한 번 선발 로테이션을 건너뛰었다.

12일 류현진이 상대할 투수는 패트릭 코빈으로 6월 13일 한 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경기는 코빈이 5회에 4실점하며 류현진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그러나 코빈은 현재까지 13승 6패, 평균자책점 2.97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3.02로 다저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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