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소프트웨어협회(VINASA)와 정보통신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국 협회는 △회원사들에게 양국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투자기회, 무역정책 및 법 변경사항에 대한 정보 제공 △양국 중소기업의 사업 협력·교류 촉진 지원 및 필요한 서비스 제공 △양 기관 회원사를 위한 사업 플랫폼 개발에 대한 공동 노력 △베트남 시장을 거점으로 한 아세안(ASEAN) 지역의 프로젝트 발굴 공동 노력 및 동반 진출 기반 조성 사업 협력 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노영규 부회장, 베트남 소프트웨어협회 팜탄콩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MOU 체결식에서는 내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4 ITU 전권회의'에 대한 홍보와 함께 '2014 월드IT쇼' 개최시 베트남 주요 통신사를 초청해 사업설명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