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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유가상승 엔저 '삼중고'.. 韓수출 '빨간불'

원화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엔저 현상에 국제유가 상승까지 겹치면서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버냉키 쇼크' 이후 석 달 반 동안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는 2.45% 올랐다. 원화 가치는 신흥국 통화 가치와 정반대로 움직였다. 신흥국 통화 가치가 급락하는 사이 원화만 홀로 상승한 것이다.

아시아 신흥국 중에선 인도 루피화(-14.69%), 인도네시아 루피아화(-11.76%), 말레이시아 링깃화(-8.21%), 태국 바트화(-6.83%), 필리핀 페소화(-6.28%) 등 거의 모든 국가의 통화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원화 가치만 놓고 보면 한국 경제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의미지만,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으로선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수출 시장에서 경쟁하는 일본 엔화가 원화보다 약세를 보이는 데다 국제유가마저 오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상반기에 엔저에 대한 우려로 다소 진정되는 듯했던 엔화 가치가 최근 다시 달러당 100엔을 돌파하면서 수출에 대한 악영향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일본에서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이 나와 엔화 가치가 더 낮아지면 한국 수출에 타격을 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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