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2일 시즌 27번째 선발 출격해 애리조나를 상대로 14승 사냥에 나선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폴락에 이어 2번·3번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2회에도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파라에게 안타를 허용한데 이어 수비실책까지 이어졌고, 8번타자 고스비쉬에게 좌전 2루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

류현진은 2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내야땅볼로 물러나 득점을 얻는데 실패했다.

3회부터 류현진은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운영했다. 3회초 2번타자 블룸키스트·3번 골드슈미트·4번 프라도를 차례로 땅볼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4회초에도 5번타자 힐과 7번 오윙스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푼토의 호수비 등이 이어지며 실점하지 않았다.

4회말에는 8번타자 슈마커가 좌전안타를 기록해 1루 상황에서 9번타자 류현진이 안타를 기록했지만 푸이그 내야땅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말 현재 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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