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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따스한 채움터서 추석맞이 무료 배식 봉사

한국수출입은행이 12일 서울역 인근 '따스한 채움터'를 찾아 약 300여 명의 노숙인들에게 '무료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용환 수은 행장을 비롯한 '수은 희망씨앗 나눔봉사단' 30여명은 이날 노숙인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점심 배식과 설거지, 청소를 돕는 등 추석을 목전에 둔 급식소의 바쁜 일손을 도왔다.

특히 봉사단은 이날 20kg 쌀 100포대와 노숙인들의 동절기 내의 구매를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급식소에 전달했다.

김 행장은 "명절인데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와 내의 한 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수은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침으로써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은 희망씨앗 나눔봉사단은 지난 2005년부터 영등포구 '광야의 집' 등 서울 소재 무료급식소를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과 함께 다량의 쌀을 기증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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