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고등부 조승현(서울과학고 1학년·국무총리상), 중등부 박수찬(부산 동래중 3학년·장관상), 초등부 김재우(서울 도곡초 6학년·장관상)군이 전국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2일 오후 과천 정부청사 미래부 회의실에서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시상식을 열고 입상자들에게 상과 부상을 전달했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는 전국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컴퓨터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경시대회와 창의적 소프트웨어(SW) 작품을 공모하는 공모대회로 구분해 개최된다. 이번 경시대회에는 전국 총 6505명이 참가해 시·도 단위 지역예선 및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공모대회 대상은 이준모(천안 불당초 5학년·출품작 '다각형 나라여행'), 함어진(서울 당산중 3학년·'작은별'), 정주영(대구 화원고 2학년·'불후의 플랜테이션')군이 각각 차지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이날 시상식에서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가 가까운 미래에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멋진 결과물이 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