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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넥센 공동 3위…KS 직행티켓 안갯속



넥센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를 잡고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넥센은 16일 경남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선발 오재영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넥센은 두산과 동률을 이뤘고, 선두 LG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2위 삼성과는 1.5경기 차로 선두 경쟁은 막판까지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오재영은 6⅓이닝 동안 볼넷 4개를 허용했으나 1피안타 1실점으로 3승째를 올렸다. 8회 2사 1·2루에서 등판한 넥센 마무리 손승락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내며 시즌 42세이브째를 거둬들였다.

꼴찌 한화 이글스는 대전 홈경기에서 7위 KIA 타이거즈를 9-6으로 눌렀다. 한화의 정대훈은 4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⅓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6년 만에 첫 승을 거뒀다. KIA 이범호는 역대 19번째로 통산 200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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