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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공 하나 때문에…" 류현진, '완투패 아쉽지만 잘 던진 경기라 위안'



"공 하나 때문에…"

'괴물' 류현진(26·LA 다저스)이 공 하나에 무릎꿇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완벽한 호투를 펼쳤지만 실투하나로 패배했다. 8이닝동안 2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았지만 팀이 1-2로 패하면서 시즌 7패(13승)째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1회 폴 골드슈미트에게 내준 투런홈런이 결승점이 됐다. 이전까지 류현진에게 11타수 6안타로 강세를 보이던 골드슈미트는 1사 1루에서 류현진의 초구 91마일 직구를 받아쳐 펜스를 넘겼다. 류현진은 이후 19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는 등 호투했으나 끝내 이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경기가 끝난 뒤 "(홈런 맞은 공이) 뚜렷한 실투는 아니었지만 공이 조금 높게 들어갔다"면서 "그래도 최근 가장 잘 던진 경기라 위안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1회에 점수를 주는 것은 스트라이크 잡으려던 공이 자꾸 맞아서 그렇다"면서 "오늘 경기에 대비해 타자들 연구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팀이 주춤한 데 대해 류현진은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 팀이 다시 상승세를 탈 것"이라며 "(시즌 막판이지만) 체력적으로도 전혀 문제도 없어서 남은 경기도 잘 던지겠다"고 자신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리키 놀라스코와 치열한 3선발 다툼을 벌여야 하는 류현진으로서는 '1회 징크스'를 떨쳐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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