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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손흥민 시즌 3호골' 폭발 레버쿠젠, 포칼컵 16강 진출...구자철도 팀 승리 맛봐



손흥민(21·레버쿠젠)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대회에서 시즌 3호골이자 결승골을 넣어 팀을 16강 에 진출시켰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의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DFB 포칼 2라운드(32강) 분데스리가 2부 아르마니아 빌레펠트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7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레버쿠젠은 후반 44분 시드니 샘의 골까지 보태 2-0 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달 3일 DFB 포칼 1라운드에서 4부리그 립슈타트를 상대로 이적 이후 첫 골을 넣은 이후 시즌 3호 골이다. DFB 포칼 16강전은 12월 3∼4일 열린다.

한편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24)은 VfR 알렌(2부)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45분을 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추가시간 디에구, 후반 37분 팀 클로제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했다.

이달 초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홍정호(24)는 3부리그 프로이센 뮌스터와의 경기에 결장, 독일 무대 데뷔전을 다시 미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토비아스 베르너가 결승골 등 2골을 터뜨리고 사샤 묄더스가 한 골을 더해 뮌스터를 3-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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