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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포스트 한가위 극장가 '한 배우 두 영화'로 채워진다

▲ 영화 '스파이'(왼쪽)와 '소원'의 설경구



포스트 한가위 극장가가 '한 배우 두 영화'들로 채워진다.

중견 배우 김해숙은 다음달 2일 함께 개봉될 '깡철이'와 '소원'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깡철이'에선 주인공 강철(유아인)의 철없는 엄마 순이를 연기하며, '소원'에선 술 취한 아저씨에게 몹쓸 변을 당한 소원(이레)의 치료를 담당하는 자상한 상담소장 역을 맡아 극과 극의 캐릭터를 오간다.

영화 '깡철이'(왼쪽)와 '소원'의 김해숙



환갑을 앞둔 나이(58세)의 여배우가 두 작품에서 주연과 조연으로 동시에 나서기는 배우층이 얇은 한국 영화계에서도 흔치 않다.

코믹 액션물 '스파이'로 추석 연휴 관객들의 배꼽을 빼 놓았던 설경구와 라미란은 '소원'으로 나란히 무대를 옮겼다.

설경구는 딸 소원의 다친 마음을 어루만지기 위해 애쓰는 아빠 동훈 역으로 출연했고, 라미란은 소원 가족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영석 엄마 역으로 가세했다.

영화 '스파이'(왼쪽)와 '소원'(사진 오른쪽)의 라미란



특히 라미란은 엉뚱한 행동의 여성 요원으로 폭소를 자아냈던 '스파이'에 이어 '소원'에서도 간결명료한 코믹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한 배우가 출연한 두 편의 영화가 동시에 개봉되거나 혹은 차례로 공개되기는 이전에도 간혹 있었다. 출중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감초 조연'일수록 잦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선 이같은 경우가 주·조연을 막론하고 늘어나는 중이다. 대표적인 예로 설경구는 지난해 겨울 '타워'를 시작으로 '감시자들'과 '스파이'를 거쳐 '소원'까지 숨 돌릴 새 없이 내달리고 있다. '설국열차'와 '관상'에 이어 '변호인'의 올 겨울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송강호도 마찬가지다.

한 투자·배급사 관계자는 "후반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배급 시기를 정하는데 신중을 기하다 보니 빚어진 현상"이라며 "배우에겐 다소 곤혹스러울 법도 하지만, 관객들에겐 좋아하는 배우의 출연작을 쉬지 않고 선보인다는 점에서 장점도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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