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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류현진 14승 달성…올 시즌 아시아 최다승 투수(종합)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류현진(26·LA다저스)이 2전3기로 올 시즌 14승(7패)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25일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삼진 6개를 뽑아내며 4피안타 1점을 기록한 뒤 2-1로 앞선 8회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는 6회 1-1 동점에서 터진 맷 켐프의 좌중간 솔로홈런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시즌 22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류현진은 평균 자책점을 3.03에서 2.97로 낮췄고, 탈삼진 수도 정확히 150개를 채웠다. 또 7회 우중간 안타로 시즌 안타수를 12개로 늘렸다.

이날 류현진은 특유의 몸쪽 직구와 위력적인 체인지업을 앞세워 지긋지긋하게 자신을 괴롭히던 '1회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1회 첫 타자 앙헬 파간에게 빗맞은 유격수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까지 쾌투를 이어가던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5회 1사후 상대팀 토니 아브레우에게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해 방문경기 첫 무실점 목표 달성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1979년 릭 서클리프(17승)에 이어 2002년 이시이 가즈히사와 함께 팀내 역대 신인투수 다승 공동 2위에 오른 류현진은 경기가 끝난 뒤 "1주일 푹 쉬고 불펜 피칭을 한 게 구종과 제구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라며 "몸 상태가 굉장히 좋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이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제3선발 기용 여부에 대해 "후반기 들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 문제(포스트시즌 선발 여부)에 대해선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류현진은 30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15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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