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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김민휘 KPGA 신한동해오픈 2연패 향해 힘찬 시동

▲ 김민휘가 티샷을 하고 있다./신한동해오픈 제공



김민휘(21·신한금융그룹)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의 첫걸음을 뗐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민휘는 26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7413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이동민(28)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에서 활동하다 올해 국내 대회에 처음 출전한 김민휘는 8번 홀(파3) 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분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우승 후보들 가운데 한 명인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는 더블보기 1개를 버디 3개로 만회하며 공동 9위로 출발했다.

PGA 투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배상문(27·캘러웨이)은 버디 3개를 보기 3개로 맞바꿔 공동 18위(이븐파 72타)에 그쳤다./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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