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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일본진출 첫 만루홈런

이대호 일본진출 첫 만루홈런

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시즌 24번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하면서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28일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 7회 1사 만루에서 니혼햄 파이터스 투수 오쓰카 유타카의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이는 일본 진출 2년만에 나온 첫 만루홈런.

오릭스는 이대호의 만루홈런 포함 4타수 2안타와 이토이 요시오의 우중간 3점 홈런을 더해 현재 8-0으로 앞서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