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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류현진, 15승 불발 방어율 3점대...192이닝 8억 보너스대박



LA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이 데뷔 첫 시즌을 14승으로 마감했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4이닝 2실점한후 교체됐다.

아쉽게 15승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통산 190이닝을 돌파해 모두 8억원의 보너스를 받는 행운을 안았다.

류현진은 이날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 75개의 공을 던졌고, 평균자책점(방어율)은 3.00을 기록했다.

앞서 170이닝과 180이닝을 돌파해 이미 5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은 류현진은 이날 4이닝을 더해 192이닝을 소화했다. 이로써 이닝 옵션 계약에 따라 종전 50만달러에 더해 25만 달러를 추가해 총 75만달러(약 8억원)의 보너스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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