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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한국 남자 주니어 대표팀, 데이비스컵 준우승

한국 남자 주니어(16세 이하) 테니스 대표팀이 데이비스컵에서 준우승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멕시코 산루이스 포토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 2-1로 졌다.

1단식에 나선 강구건(세계랭킹 83위·안동고)이 페드로 마르티네스 포르테로(179위)에게 0-2로 패한 뒤, 2단식의 홍성찬(25위·횡성고)이 하우메 안토니 무나로 글라르(72위)를 2-1로 꺾었으나 마지막 복식에서 강구건 - 홍성찬이 마르티네스 프로테로 - 무나르 클라르에게 0-2로 져 우승의 꿈을 아쉽게 접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4강을 거쳐 결승에 진출하는 등 선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