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4승' '추신수 홈런'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KIA 타이거즈의 오른손 에이스 윤석민 시카고컵스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 시즌 뒤 FA 자격을 얻게되는 윤석민에 대해 현지 언론에서 언급된 것이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홈페이지 SI.com의 산하 자매 사이트인 '커비스크립'의 칼럼니스트 조 한은 지난 1일 칼럼에서 윤석민을 시카고 컵스가 오프시즌 영입할 만한 선수로 꼽았다.

컵스는 지난 겨울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류현진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팀이다.

LA 다저스에 대박을 안겨준 류현진 케이스로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윤석민에 대한 메이저리그의 관심이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지난해에 일본인 투수 후지카와 규지와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임창용을 영입하는 등 국제 스카우트에 관심을 보이는 컵스도 그 중에 하나다.

올 시즌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윤석민 시카고컵스 진출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