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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BIFF특집]하정우 "연극하듯 연기..초심 찾다"



하정우('롤러코스터' '베를린'- 한국영화의 오늘, '더 테러 라이브' - 오픈 시네마)

까까머리와 덥수룩한 수염의 하정우(35)는 "밤에 보면 무서운 외모"란 농담에 너털웃음부터 시원하게 터트린 뒤 "머리가 조금 자라 그나마 보기에 괜찮다. '군도 : 민란의 시대' 촬영을 위해 자주 밀어줘야 한다"며 아무렇지 않아 했다.

- 요즘 방송중인 모 이동통신 광고에서는 깔끔한 헤어스타일로 나온다.

가발을 썼다. 이 몰골로 CF에 나가면 실례다. (웃음) 광고주 처지에서도 허락할 일 없고….

- 올 여름 '더 테러…'의 흥행 성공을 예상했나.

이 정도로 잘 될 줄은 솔직히 몰랐다. 영화적 재미는 충분했지만, 결말이 일반적인 상업영화의 공식을 따르지 않았으므로 어떻게 봐 줄지 대단히 궁금했다. 관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한다.

- 테러범과 위험한 거래를 시도하는 앵커로 나와 '원맨쇼'를 펼친다.

카메라 5대를 한꺼번에 돌려가며 (학창 시절) 연극했던 것처럼 덩어리로 연기했다. 최근 몇 년간 블록버스터 제작 시스템에 젖어 있었는데, 이를테면 초심을 되찾고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 계기였다.

- 원톱으로 너무 빨리 역량을 발휘해 나중이 걱정스럽다는 시각도 일부 있다.

혼자서만 극을 이끌어 간다는 게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아니다. '원톱이니까 제대로 할거야' 등과 같은 욕심 내지는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다른 영화에 출연할 때처럼 '내가 과연 이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했다. 이 작품을 통해 좀 더 노련해질 수 있다면 더욱 고맙고 말이다.

- 쉬지 않고 일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야구에서 선발투수가 규칙적으로 등판하는 것마냥 끊임없이 연기하고 싶다. 10월에 '군도…'를 마무리하고 나면 (연출과 주연을 겸할)'허삼관 매혈기'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가을에는 연출 데뷔작인 '롤러코스터'가 개봉된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이 먼저 좋게 봐 주시면 고맙겠다.

- 어느덧 30대 중반이다. 건강에 신경 쓸 나이가 됐다.

맞다. 하루가 다르게 체력이 떨어지더라. 얼마전부터는 촬영 전날이면 술자리도 피한다. 피로 회복 속도가 예전만 못하고, 운동해도 살이 잘 안 빠진다. 몸 관리가 요즘 내겐 가장 큰 화두다.·사진 제공/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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