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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BIFF특집]스필버그도 오바마도 놀래킨 스토리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70개국 30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세계적인 영화 축제로 주목받는 만큼 화제작들로 가득 채워졌다. 김지석·이수원·박도신 프로그래머의 추천작들을 한데 모았다.

◆ 거장들의 신작(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

▶ 천주정(중국·일본, 감독 지아장커)=폭력에 대한 지아장커의 고찰. 광부·청부살인업자·사우나 리셉셔니스트·공장 노동자의 폭력의 근저에는 불평등과 사회구조적 문제가 깔려 있다. 지아장커가 무협영화의 장르적 관습을 빌려 현대 중국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이다.

▶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근면한 료타는 6살 난 아들이 그들 부부의 친자가 아니며 병원에서 아기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자신의 삶을 재검토한다. 게다가 료타는 자기의 친자를 키운 가족들의 거친 삶의 방식을 받아들이는 법도 배워야 한다.

▶ 리얼 완전한 수장룡의 날(일본,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감지는 혼수상태의 환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신경의학적 치료의 일종이다. 이 방법을 통해 고이치는 자신의 연인인 아츠미가 일년 전 왜 자살을 시도했는지 알아내려 한다. 그녀의 무의식 속으로 들어가기 두려워하던 고이치는 그녀의 무의식이 수장룡의 그림을 요구하자 크게 당황하기 시작한다.

◆ 올해 대표 화제작(이수원 프로그래머)

▶ 아델의 이야기 1부와 2부(프랑스, 감독 압델라티프 케시시)=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두 주연 배우의 연기에 스티븐 스필버그가 찬사를 보낸 올해 최고 화제작. 15세 소녀 아델의 인생은 파란머리 엠마와 영구히 바뀐다. 엠마는 아델의 욕망을 열어주는 문이자 당당한 여인이자 어른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게 해주는 안내자다. 엠마와 더불어 아델은 성장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며 정체성을 잃어버렸다가 되찾는다.

▶ 호수의 이방인(프랑스, 감독 알랭 기로디)=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에로틱한 정사와 히치콕식의 도망자 스릴러가 뒤섞이는 동성애 영화. 프랑스 중견 작가 알랭 기로디의 신작으로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감독상 수상작이다. 남자들만의 특별한 공간인 한 호숫가에서 느긋한 성격의 프랑크는 치명적인 매력의 옴므 파탈 미셸에게 빠져든다. 그는 결국 사랑과 죽음의 불안한 기로에 서게 된다.

◆ 할리우드 신작(박도신 프로그래머)

▶ 올 이즈 로스트(미국, 감독 J.C. 챈더)=홀로 항해를 떠난 남자의 요트가 떠다니던 컨테이너에 부딪혀 심한 손상을 입게 되면서 생존을 위한 사투가 시작 된다. 마치 '노인과 바다'와 '캐스트 어웨이'를 합쳐 놓은 듯한 이 영화는 로버트 레드포드의 연기만으로도 볼 만한 작품이다. 기존의 멋지고 세련된 이미지로만 로버트 레드포드를 기억 하는 관객이라면 대자연에 맞서 외로이 싸우는 나약한 노인을 연기한 그의 변신에 찬사를 보낼 것이다. 이 작품으로 그와는 인연이 없었던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노려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본다.

▶ 제5계급(미국, 감독 빌 콘돈)=위키리크스의 2인자이자 줄리안 어샌지의 오랜 파트너로 활동 해왔던 다니엘 돔샤이트-베르크의 자서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줄리 어샌지와 다니엘 돔 샤이트 베르크는 권력자들의 비밀을 파헤치는 감시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처음에는 정부와 대기업의 비밀을 폭로하는 내부 고발자들을 위한 소규모 플랫폼을 운영하지만 곧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유일무이한 폭로전문 웹사이트인 위키리크스를 창설하게 된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개막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내용 만으로도 올해 가장 화제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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