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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LA다저스-애틀랜타] 류현진 디비전 홈 야간경기..첫승 완벽세팅 갖췄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한국인 첫 승을 위한 최상의 환경이 갖춰졌다.

다저스 구단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선발로 류현진을 공식 확정한 데 이어 경기시간이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5시(한국시간 7일 오전 9시)에 열린다고 4일 발표했다.

당초 알려진 경기 시간은 이보다 4시간 앞선 오후 1시였다. 류현진은 올 시즌 8차례 낮 경기에 출전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그러나 22차례의 야간 경기에서는 11승 5패, 평균자책점 2.67로 월등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홈 경기에 등판하는 것도 호재다. 올 시즌 홈경기 성적(7승4패 평균자책점 2.32)이 원정(7승4패 평균자책점 3.69)보다 좋았다. 또 디비전시리즈 1~2차전을 치르고 홈으로 이동한 뒤 시차를 회복할 여유를 버는 것도 류현진의 컨디션 유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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