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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LPGA 최나연, 2라운드서 4위로 '뒷걸음'…1위 제시카 코르다 3타차

▲ 최나연



LPGA 투어 레인우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최나연(26·SK텔레콤)이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최나연이 총상금 180만 달러가 걸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4위로 뒷걸음질했다.

최나연은 4일 중국 베이징의 레인우드 파인밸리 골프장(파 73·6천596야드)에서 끝난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5타를 친 최나연은 전날 공동 1위에서 3계단 내려앉았다.

1위 제시카 코르다(미국·14언더파 132타)와 격차는 3타다.

세계랭킹, 시즌 상금 랭킹, 롤렉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는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치고 9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5위를 달렸다.

5위부터 1타 차로 순위가 촘촘히 늘어선 가운데 이날 4타를 줄인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6언더파 140타로 전날보다 11계단 상승해 양희영(24·KB 금융그룹)과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전날 나란히 공동 3위에 오른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과 서희경(27·하이트진로)은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5언더파 141타, 공동 15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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