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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이재용 부자, 美 베니티 페어 선정 '혁신가' 6위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부자가 미국의 유명 연예·패션 잡지 베니티 페어가 선정한 혁신가 명단 6위에 나란히 올랐다.

4일(현지시간) 발간된 이 잡지의 11월호는 올해 '뉴 이스태블리시먼트' 명단을 수록했다. 이 명단은 비즈니스와 미디어 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인사들을 선정하는 것으로 매년 발표된다.

1위로는 아마존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가 꼽혔고, 이 회장 부자는 삼성전자를 애플의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6위로 신규 진입했다.

한편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장도 지난해에 이어 4위를 지켰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