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5일 중국 베이징의 레인우드 파인밸리 골프장(파73·659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6타로 3위에 올랐다.

총 상금 180만 달러(약 19억원)이 걸린 이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박인비는 전날보다 두 계단 뛰어올라 1위 펑산산(중국·21언더파 198타)와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20언더파 199타)의 뒤를 이었다.

최나연은 중간합계 12언더파 207타로 전날 4위에서 한 계단 하락했고,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9언더파 210타로 1계단 상승해 9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