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3차전 해결사로 나섰지만 초반 징크스를 넘어서지 못했다.
류현진은 10월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서 열리는 '2013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출격했다.
류현진을 도울 타선 라인업은 지난 1,2차전과 동일하다.
테이블세터는 칼 크로포드(좌익수)- 마크 엘리스(2루수)가 중심타선 핸리 라미레즈(유격수)- 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 야시엘 푸이그(우익수)가 나선다. 또 후안 유리베(3루수)- 스킵 슈마커(중견수)- A.J. 엘리스(포수)- 류현진(선발투수)이 하위타선을 책임진다.
이에 맞서는 애틀랜타도 1,2차전과 비슷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제이슨 헤이워드(중견수)- 저스틴 업튼(우익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에반 개티스(좌익수)- 브라이언 맥칸(포수)- 크리스 존슨(3루수)- 안드렐튼 시몬스(유격수)- 엘리엇 존슨(2루수)가 류현진과 맞상대할 타자들이다.
애틀랜타 선발투수는 훌리오 테헤란이다. 테헤란은 올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4승8패의 성적을 냈다. 평균자책점에서는 3.20으로 류현진에 다소 뒤져있지만 185.2이닝을 소화했을 정도로 꾸준함을 보였다. 류현진과 테헤란 두명의 루키가 디비전시리즈의 3차전을 이끈다.
이날 류현진은 '초반 징크스'를 넘어서지 못했다.
1회초 1번타자 제이슨 헤이워드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데 이어 2번타자 저스틴 업튼에게 2루타를 내줬다. 3번타자 프레디 프리맨를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냈지만 4번타자 에반 개티스에게 안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 5번타자 브라이언 맥칸에게 볼넷에 이어 6번타자 크리스 존슨에게 안타를내주며 추가 1실점했다. 하지만 7번타자 안드렐튼 시몬스를 내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1회말에는 1번타자 칼 크로포드가 좌전안타를 만들며 1루에 진출한데 이어 2번타자 마크 엘리스가 삼진 아웃을 당했다. 이어 3번타자 헨리 라미레즈와 4번타자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삼진 아웃당해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1회말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