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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SNS 논란]기성용, 두번째 공식사과…최강희 '논란 종지부 찍자'



최강희 대표팀 전 감독이 기성용 선수의 SNS 논란을 종결지었다.

기성용이 또다시 공식사과에 나서것과 관련해 최강희 대표팀 전 감독이 '끝난일'이라고 잘라말한 것이다. 기성용의 사과는 지난 7월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 7월 대표팀 전 감독을 비방하는 SNS글로 곤혹을 치른 기성용이 국가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또다시 최강희 전 감독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7월 SNS 논란과 관련해 기성용은 매니전트사를 통해 직접 작성한 이메일 사과문을 통해 "치기 어린 저의 글로 인해 상처가 크셨을 최강희 감독님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축구에 전념해 지금까지 보여주신 팬들과 축구 관계자 여러분의 걱정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여기에 기성용 아버지 기영옥 광주시축구협회장도 파주NFC를 찾아 아들의 잘못을 사과했고, 기성용이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최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기성용이) 최강희 전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직접 찾아가 사과하지 않으면 다시 영국으로 돌려 보내겠다"고 언급해 화제가 되면서 기성용이 또다시 공식사과에 나섰다.

기성용은 국내 입국과 함께 최강희 전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고개를 숙였다.

기성용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SNS를 통해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비난했던 행동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기성용은 "먼저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최강희 감독을 직접 만나 뵙고 사과해야 한다는 생각에 늦어졌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벼운 마음으로 한국에 올 수 없었다"면서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진심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의 이날 사과는 SNS 논란 이후 지난 7월 에이전트를 통해 사과한 데 이어 두 번째다. 하지만 첫 번째 사과 당시 서면 사과에 그치면서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시달린 바 있다.

그는 이어 "개인적인 사과는 내가 마음 편하고자 하는 것 밖에 지나지 않는다. 최강희 감독님이 마음을 여시고 받아주시면 그때 언제든지 찾아뵙고 사과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해 최강희 대표팀 전 감독은 7일 한 매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무슨 일이 터지면 바로 일 처리가 되고 끝내야 한다. 한참 지난 일을 갖고 이슈를 만드는 것은 선수에게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논란이 계속된 것을 지적했다.

이어 "어떤 식으로든 매듭을 지어야 한다. 이 일을 더 이상 얘기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기성용이 사과를 한만큼 논란의 종지부를 찍자고 말했다.

또한 최강희 감독은 기성용의 SNS 논란과 관련해 "사과에 대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그 동안 자신이 한 말이 의도하지 않게 와전되고, 하지도 않은 말이 나오며 논란이 커진 것에 대한 불편한 심정을 드러낸 것이다.

그는 "할 말이 없다. 난 가만히 있는데 내가 말한 것처럼 나온다. 전화를 꺼놓고 지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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