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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PS특집]넥센-두산 "4차전에 끝낸다"

▲ 7일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손을 모으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유희관, 홍성흔, 김진욱 감독, 염경엽 감독, 이택근, 박병호. /뉴시스



준PO 1차전 나이트 vs 니퍼트 격돌…삼성 "KS 3연패" LG "어게인! 1994"

막판까지 순위를 점칠 수 없었던 톱 4의 경쟁이 8일부터 시작되는 가을야구로 불을 뿜는다.

올해는 정규리그 마지막 날 포스트시즌 대진표가 완성됐고, 만년 단골이 아닌 새로운 팀들의 합류로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세 팀의 승부는 올해 포스트시즌의 가장 큰 볼거리다.

창단 후 처음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넥센은 나머지 세 팀과의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 모두 앞서며, 원년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두산은 풍부한 경험이 최대 강점이다.

8일 오후 6시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두 팀 모두 오른손 정통파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넥센)와 더스틴 니퍼트(두산)를 각각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12승 10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하며 넥센의 1선발로 뛴 나이트는 두산을 상대로 올해 5경기에 출전해 패 없이 2승을 거뒀다.

반면 12승 4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한 니퍼트는 넥센을 상대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1.91을 기록했다. 그러나 두산 김진욱 감독은 "니퍼트가 에이스고 1차전이 제일 중요하니 가장 믿을 만한 니퍼트를 내세웠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타선도 타격 4관왕 박병호가 이끄는 넥센 쪽에 무게가 쏠리지만 홍성흔 등 관록의 타자들이 버틴 두산의 기세도 단기전에서는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16일부터 LG와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치른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은 팀과 24일부터 대망의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를 벌인다.

11년 만에 가을야구의 숙원을 이룬 LG는 1990년과 1994년에 이어 세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김기태 감독의 '큰 형님' 리더십으로 팀워크가 단단해진데다 8년 만에 타격왕을 차지한 이병규를 비롯해 이진영·봉중근 등 공수 베테랑들의 큰 경기 경험이 장점이다.

삼성은 한국시리즈에서 일찌감치 기다리고 있지만 3연속 통합 우승을 향한 길이 순탄치 만은 않다. 올 시즌 두산에는 9승7패로 앞서 있으나, LG(7승9패)와 넥센(7승1무8패)에는 박빙의 열세다. 그러나 선발 배영수·장원삼과 마무리 오승환 등 확실한 마운드와 풍부한 한국시리즈 경험은 다른 팀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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