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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PS특집]삼성 정규시즌 3연패 다음은 KS 3연패



탄탄한 선발진은 삼성의 최대 강점이다. 외국인 투수들의 부진 속에 토종 투수들이 마운드를 지키며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9개 구단 가운데 이들 만큼 탄탄한 토종 선발 3인방은 없다. 선발진에 지각 합류한 차우찬은 2년 만에 10승 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14년 만에 토종 투수 한 시즌 10승 4명을 배출한 바 있다.

타선의 무게감도 한층 좋아졌다. 지난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채태인·최형우·배영섭의 방망이가 후끈 달아올랐다. 그리고 우타 거포 박석민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박한이는 13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동시 부진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두터운 선수층은 삼성의 상승 원동력. 주전 선수들의 부상 속에 강명구·김태완·정병곤(이상 내야수)과 정형식·이상훈(이상 외야수) 등 백업 요원들이 알토란처럼 활약했다.

부족한 부분이 없는 건 아니다. 계투진의 무게감이 지난해에 비해 떨어진 느낌이다. 정현욱(현 LG)과 권오준(팔꿈치 수술)이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지난해 1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안지만은 시즌 초반에 조금 삐걱했지만 이내 정상 구위를 되찾았다. 그리고 사이드암 심창민 또한 데뷔 첫 두 자릿수 홀드를 달성하며 한 단계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들을 제외하면 믿을 만한 계투 요원이 없는 게 현실. 삼성의 극강 마운드 구축에 큰 공을 세웠던 권혁의 부진이 가장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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