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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PS특집]KS 5회 우승 이끈 안방마님 진갑용이 갑

▲ /뉴시스



안방마님 진갑용이 어느 만큼 해주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박경완(SK)과 함께 국내 최고의 포수로 손꼽히는 진갑용은 각종 국제 대회마다 주전 마스크를 썼고 2002·2005·2006·2011·2012년 삼성의 5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진갑용이 없었다면 삼성의 정상 등극은 힘겨웠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그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삼성은 올해 들어 포수의 세대 교체를 위해 진갑용과 이지영을 번갈아 기용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진갑용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장차 삼성 안방을 지킬 재목으로 손꼽히는 이지영은 올해 100경기 이상 뛰었지만 아직 기대 만큼의 수준은 아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포수 진갑용이 활약이 더욱 중요한 이유다.

진갑용은 "정규 시즌 때 이지영과 번갈아 출장해 체력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진갑용이 팀내 최고참 선수로서 해줘야 할 부분은 분명히 존재한다.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과 또 다른 무대다. 엄청난 중압감이 선수들의 어깨를 짓누른다. 베테랑들의 경험이 크게 빛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름만으로도 존재감을 주는 진갑용은 삼성 전력의 중요한 퍼즐이라고 할 만하다. 경기의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난 그의 조언은 선수단에 큰 힘이 된다.

진갑용이 정상적으로 전력에 가세한다면 삼성이 가지고 있는 전력을 거의 대부분 갖춘 채 포스트시즌에 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 하나의 상징적 의미라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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