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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경기중 실신' 한국 양궁 감독 수술 성공적으로 끝나

대한양궁협회는 신 감독이 7일(현지시간) 오후 터키 안탈리아의 뇌 전문 병원에서 4시간 정도에 거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의사가 신 감독의 수술을 깨끗하게 마쳤다는 소견을 밝혔다"고 전했으며 의료진은 신 감독의 회복 경과를 봐가며 그의 귀국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안탈리아의 파필론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컴파운드 여자단체 8강전을 지휘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신 감독은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한국 선수단 관계자는 "터키 의료진은 신 감독이 수술 후에 완쾌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여자 컴파운드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예선을 1위로 통과했으나 본선 때 들이닥친 거센 강풍에 고전하다가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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