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착오빠'
여동생에 대한 관심이 도를 넘어서는 오빠들의 사연이 또다시 공개됐다.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여동생에 대한 오빠의 지나친 관심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을 경악케했다.
지난달 23일 방송에서는 여동생의 사생활에 집착하는 오빠가 등장해 주목받았다.
오빠 때문에 사생활이 심각히 노출되고 있어 힘들다는 여고생이 출연한 것이다.
당시 임창정은 여동생에게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이냐 물었고, 여동생은 오빠가 방에 들어와 다이어리를 몰래 읽은 뒤 부모님께 고자질해서 그 이후로 다이어리를 쓰지 않는다 고백했다.
이에 오빠는 전교 부회장까지 했던 동생이 어느 순간 치마도 짧아지고 변해가는 걸 느껴서 어쩔 수 없이 동생을 감시하게 됐다고 밝혀 게스트들의 호응을 샀다.
이에 엄마는 딸의 성적이 좀 많이 떨어져 잘한 것은 없지만, 아들도 아빠에게 동생을 때리라는 등 사사건건 참견하는 행동도 심하다고 말했다.
오빠는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어서 그렇다 말했지만, 동생은 오빠가 막말을 심하게 해서 상담 선생님과 상담도 한 적이 있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오빠는 고교 시절은 여동생이 남들처럼 평범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지난 7일 방송에서는 여동생에게 집착하는 오빠가 등장했다. 오빠가 자신을 애 취급하는 게 고민이라는 한 출연자의 사연이 소개된 것이다.
이날 여동생은 "오빠가 연애 10년 동안 남자친구와 여행도 못 가게 하면서 자기와 단둘이 여행을 같이 가자고 하고, 중고등학교 때까지는 입에다 뽀뽀하기도 했다"고 말해 패널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어 그는 "조개구이를 먹으러 가면 살을 다 발라서 입에 넣어주고, 쇼핑을 가면 자기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옷들을 입힌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빠는 "동생이 태어났을 때 해맑은 미소가 너무 예뻤다. 정말 소중한 동생이어서 아끼는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이 고민은 방청객들에게 132표를 받으며 새로운 1승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