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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이택근이 해치웠다!프로야구 넥센 준PO 1차전 승리

▲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친 넥센 이택근(아래)이 자신의 어깨에 올라탄 손승락으로부터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다./뉴시스



넥센이 처음 초대받은 '가을잔치'의 첫판을 극적으로 거머쥐었다.

넥센은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3-3으로 팽팽히 맞선 9회말 이택근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두산에 4-3 승리를 거뒀다.

정규리그 3위로 2008년 창단 이후 4년만에 포스트 시즌 무대를 밟은 넥센은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1998년 시작된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확률은 86.3%로 무려 19차례나 된다.

홈런왕 박병호의 1회말 솔로홈런 등을 앞세워 8회말까지 3-2로 앞서던 넥센은 9회초 2사후 두산 이원석과 정수빈에게 차례로 좌전안타와 2루타를 내주고 3-3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2사 2, 3루에서 이택근이 정재훈을 상대로 1, 2루수 사이를 갈라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끝내기 안타를 뽑아내면서 마침내 창단 이후 포스트 시즌 첫승을 올렸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모두가 잘해준 덕분"이라며 "'차분히 하자'고 나 자신에게 주문했다. 준비한 대로, 내가 실수하지 않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좋은 경기까지는 만들었는데 지키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넥센과 두산이 밴 해켄과 유희관을 각각 선발로 내세울 2차전은 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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