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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현 부의장, 새 연준의장에 지명

재닛 옐런(67) 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새 의장에 지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AP·AFP 등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9일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후임에 옐런 부의장을 지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초의 여성 연준의장이란 타이틀을 얻게 된 옐런 부의장은 내년 1월 임기가 끝나는 버냉키 의장의 뒤를 이어 직무를 맡게 된다.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교수 출신인 옐런은 고용문제 해결에 적극적이면서 물가 상승에 상대적으로 유화적인 '비둘기파' 성향이 강한 인사로 알려져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